태그 : 인터넷악성코드가

인터넷에서 광우병 오바질하는 덧글쟁이들.

할 짓이 없냐?ㅋㅋ

광우병이 위험하다는 건 예~전부터 90년대부터 쭉 봐오던 
일요스페셜에서 몇번이나 봐서-아마 영국인이 인간광우병 걸렸다던 그 즈음에-
나도 잘 알고 있다.

늬들이나 맨날 인기드라마 보느라 이런거 볼 시간 없어서 이제 놀랐겠지.
나한텐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야.
설레발은 고만 좀 쳐. 공부 안하다가 갑자기 시험본다니까,
밤샐까, 포기할까, 치팅할까 고민하는 놈들도 아니고 원.

프리온이 600도에서 타는지 135도에서 타는지 그거 가지고
덜덜덜 떨어대고,
마치 소 수입되는 상황에서 벌써 다 감염되어서 내일 죽을 것처럼 떠드는데
고깝다 못해 웃겨 죽겠다.

어차피 10년 잠복기라는데, 너희들 악플이 10년뒤에 사라진다면
난 소 수입도 재밌는 인종청소방법이라고 생각해.ㄲㄲ
-물론 이건 좀 위험하고 극단적인 생각이지. 말만 그렇다는거다.-

형편 좀 된다는 우리집도 1년에 소갈비를 한 번 뜯을까 말까한데,
소고기 먹고 죽을거 더럽게 걱정하는구나.
쇠고기맛 라면 먹고 죽을거나 걱정해라.껄껄~
-물론 여기에도 소머리국밥, 꼬리곰탕, 도가니탕 같은거
 재료유통을 확실히 정리해야한다는 건 나도 생각한다...
 근데 소로 만든 국밥보다 부산의 명물이라는 돼지국밥이 100배는 맛있던데-

아참, 이제 늬들 불고기피자는 시켜먹지 말고 말야.
그건 조심해야겠네.
그나저나 그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랑 등뼈가 박힌 LA갈비
실컷 먹어놓고 이제와서 뭘 걱정해?

늬들의 설레발에 내가 하루하루 웃어서 젊어진다.
나중에 북한에서 "핵미사일 제조에 성공했다"라는 뽀글이의 공식발표라도 있는 날엔
"저 지금 의정부인데 핵폭풍이 밀려오고 있어요!! 으악!! 눈이 안보여! 모두들 대피하3333!!"
이라고 인터넷 덧글란 채우지는 않을지. 너희의 설레발은 날 하루하루 즐겁게 해준다.

어차피 인간은 죽을 때 병걸려서 뒈진다.
135도 밑으로 익혀서 광우병 걸려서 뒈질지,
135도 위로 태워서 암걸려서 뒈질지. 뭘 선택하든 우린 뒈진다는거다.

언젠가 내 지론을 포스팅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던 건데,
한마디만 더 던져주마.

인간의 죽음.
죽는다는 건 아픈 게 아니야.
죽는다는 건 무서운거야.
-이제껏 겨우 24년 살았지만
 제법 많은 사람의 임종을 목도한 내 뇌로는 그렇게 보인다.
 늬들도 동감하지? 광우병 걸려서 아픈게 걱정되는 게 아니라
 광우병 걸릴까 봐 무서워서 걱정되는 거.-

by 남극탐험 | 2008/05/03 16:22 | [지구의 쓰레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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